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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한국 최종 엔트리 30인 확정

YUREKA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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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에 개최되는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한국 대표팀 최종 명단이 공개되었습니다. 학폭 이슈로 논란이 된 안우진(키움) 및 메이저 리거 김하성, 최지만과 재미교포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의 엔트리 여부가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WBC 한국 대표팀 최종 엔트리 30인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2023-WBC-OFFICIAL-LOGO
2023 WBC LOGO (MLB.com)

2023 WBC 대표팀 엔트리

★포지션 별

▶투수

고우석, 정우영(이상 LG), 소형준, 고영표(이상 KT), 이용찬(NC), 원태인(삼성), 김원중, 박세웅(이상 롯데), 곽빈, 정철원(이상 두산), 김광현(SSG), 김윤식(LG), 양현종, 이의리(이상 KIA), 구창모(NC)

 

▶포수

이지영(키움), 양의지(두산)

 

▶내야수

최정(SSG), 김혜성(키움), 오지환(LG), 박병호, 강백호(이상 KT), 김하성(샌디에이고),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최지만(피츠버그)

 

▶외야수

이정후(키움), 김현수, 박해민(이상 LG), 나성범(KIA), 박건우(NC)

 

★팀별

SSG : 김광현, 최정 (2)

키움 : 이지영, 김혜성, 이정후 (3)

LG : 고우석, 정우영, 김윤식, 오지환, 김현수, 박해민 (6)

KT : 소형준, 고영표, 박병호, 강백호 (4)

KIA : 양현종, 이의리, 나성범 (3)

NC : 이용찬, 구창모, 박건우 (3)

삼성 : 원태인 (1)

롯데 : 김원중, 박세웅 (2)

두산 : 곽빈, 정철원, 양의지 (3)

한화 : 없음

메이저 리거 : 김하성(SD),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최지만(피츠버그) (3)

 

엔트리 분석

<투수>

투수 쪽 안우진 선수는 역시 제외되었습니다. 45인 엔트리에도 못 들었으며 최근 학폭 논란이 아직 종결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투수로 나설 선수는 국대 좌완 김광현(SSG), 양현종(KIA)을 필두로 남미와 미국을 겨냥한 고영표(KT), 이의리와 구창모, 김윤식 중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신예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여본다면 국대선발 = 왼손이라는 공식이 일반적인 생각이라면 이 중 왼손 원포인트로 나설 선수를 누구로 활용할 것이지가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이강철 감독의 인터뷰를 근거로 한다면 베테랑을 불펜으로 활용한 후, 젊은 선수를 선발로 중용할 계획이 있던데 그렇다면 오른손 선발로 곽빈, 소형준, 원태인, 박세웅이 컨디션에 따라 번갈아 짧게 던질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WBC는 투구 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선발, 불펜의 전천후 역할을 해 줄 선수가 중용받았음을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롯데의 김원중, NC의 이용찬이 스윙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위에 적은 오른손 선발 중 컨디션 좋은 선수는 09 WBC의 윤석민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투구 수 제한이 있는 WBC라 이 전천후 불펜의 활용이 아주 중요한 승리의 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와 원포인트는 LG와 두산의 선수들이 주 역할을 해 줘야 합니다. 정철원, 정우영은 각각 포크볼과 투심을 주 무기로 하고 있습니다. 구종이 단조로운 만큼 짧은 이닝을 맡아 주어야 합니다. 마무리로는 이미 올림픽에서 한번 던져본 고우석 선수가 담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인에게도 이 경기가 후에 있을 해외 진출의 쇼케이스 무대가 되니 충분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내야수>

 

1, 최지만 강백호 박병호

2, 에드먼, 김혜성

3, 최정

유격, 김하성, 오지환

을 염두해 둔 것으로 보입니다. 수비보다 타격을 우선으로 생각한 것 같으며 키 플레이어는 김혜성과 오지환이 얼마나 전천후 내야수로 안정된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에드먼과 김하성 키스톤 콤비는 이변이 없는 한 고정이 될 것으로 보이고 최지만도 마찬가지입니다.. 강백호와 박병호 선수는 각각 좌우 핀치히터 역할이 점쳐집니다.

 

<외야수>

베이징 올림픽부터 국대 단골인 김현수를 중심으로 메이저 쇼케이스로 경기에 나서는 이정후는 고정이 될 것 같습니다. 거기에 한방을 기대해 줄 수 있는 나성범, 수비요정 박해민, 공수겸장 역할을 할 박건우가 뒷받침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키 플레이어는 역시 이정후입니다. 15년 프리미어 12 이후 게임체인져 역할을 해줄 선수가 아직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미 몬스터 시즌을 보내었고 국제 대회에서도 프리미어 12, 올림픽 등 이미 어느 정도 검증을 해 준 이정후의 성공적인 메이저 리그 쇼케이스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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