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자기계

갤럭시북3 프로, 갤럭시북3 프로 360 리뷰 및 특징점

YUREKA 2023. 2. 2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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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북3 라인업을 보러 디지털 프라자에 방문하였다. 갤럭시북3 라인업 중 가장 관심있게 본 프로3 360을 중심으로 이 모델의 주요 특이점을 적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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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북3과 타 노트북과의 차별화

1. 터치패드의 넓이

360모델의-터치패드도-넓다.
갤럭시북3 프로 360, 터치패드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터치패드의 넓이이다. 그램, 갤럭시북2 모델은 물론이고 유명한 외국산(Acer, Asus, Dell)을 포함하여도 이렇게 넓은 터치패드는 오랫만이었다. 이쯤이면 너무 넓어 키보드 타이핑이 불편하여 호불호가 갈릴 것도 같지만 마우스가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분명 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 삼성 생태계

삼성노트, 삼성갤러리, 삼성 휴대폰 전화기능 모두 노트북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갤럭시탭과 갤럭시 휴대폰을 쓰고 있다면 마치 맥북처럼 자동 동기화가 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안드로이드 어플 역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직접 구동하기엔 불편한 점도 있어 보이지만 일단 기본 어플만큼은 동기화가 마치 맥북처럼 가능하다는 점은 눈여겨 볼 지점이었다.
삼성노트를 중심으로 갤럭시탭을 사용한다면 특히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3. 화면의 진화

작년 갤럭시북2를 썼던 분들이라면 아마 화면때문에 불편함을 느꼈을 것이다. 16:10으로 화면비가 바뀌었으며 우려했던 펜타일 디스플레이 역시 불편함이 없도록 변화하였다. 빛반사가 아직은 맥북만큼 잘 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노트북이라면 가장 중요한 스펙은 역시 가독성이기에 16:10 화면비와 RGB방식의 변화는 칭찬할 만한 성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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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모델로서의 차별화 

1. S펜의 사용

갤럭시탭에서 사용하던 S펜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북이 처음 나올 때 부터 가능했지만 타 노트북이 가지지 못하는 삼성 생태계의 특 장점은 역시 S펜의 사용 유무이다. PPT, 포토샵, 심지어 그림판으로 제작할 때도 마우스 대신 이용가능하여 그림을 첨부해야 하는 작업, 디자인 계열의 학생이라면 따로 와콤 타블렛을 살 필요는 없어보인다. 딜레이는 갤럭시탭보다는 살짝 떨어지는 느낌은 있었으나 주사율 최대 120hz를 지원하는 만큼 지난 세대보다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2. 무게만큼 중요한 두께

어쩔 수 없이 화면이 크면 무게도 덩달아 무거워진다. 그렇지만 투인원 모델 사용시 중요한 것은 역시 두께이다. 지금은 꽤 오래된 모델이지만 갤럭시북 플렉스 모델은 두께를 최소화 시키려고 노력하였지만 펜을 쓸때 모니터가 넘어가는 문제점이 있었다. 두께가 얇아져도 펜을 쓸 때 불편함이 없어야 하는데, 이 부분을 많이 개선한 것으로 보였다. 짧은 사용 시간 이었지만 툭 쳐도 넘어가는 그 정도의 약한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

 

3. 키보드 타건감

갤럭시북3 의 타건감은 오래 타이핑을 해도 피로감이 적게 설계된 느낌이었다. 키보드 타이핑은 호불호의 영역이라 말하기가 좀 에매하긴 하다. 필자는 그램17인치 2021버젼, m1 맥북에어를 사용하고 있다. 두 기종의 타건감을 비교하자면 그램은 깊게 타건을 해야하지만 '키보드 타이핑 하는 맛'이 있다면 m1 맥북에어는 깊은 타격감은 없지만 '피로도가 적은' 느낌이다. 갤럭시북3의 타이핑 감도를 보면 m1맥북에어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마 투인원 모델 특성상 얇게 만들어야 했기에 이런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마무리하며

투인원(2in1) 모델은 태블릿과 노트북의 경계가 참 에매한 물건이다. 태블릿처럼 사용하기에는 분명 두께와 무게 때문에 불편하게 써야 한다. 그렇다면 굳이 비싸게 투인원을 써야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무엇이 가장 필요할 지 생각해야 한다.

 

삼성은 이를 잘 살린 듯 하다. '펜을 잘 사용하여' 다른 노트북이라면 태블릿으로 파일을 옮겨 편집해야할 것을 단번에 편집이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이제까지는 펜을 잘 쓰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다. 펜을 쓸 때 약간의 압력만으로도 디스플레이가 넘어간다거나, 두께가 두껍다거나, 가독성이 부족하거나, 펜의 딜레이가 너무 느껴진던지, 이런 점이 아쉬웠다. 

위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한 것이 눈에 띄였다. 특히 두께를 얇게 유지하였음에도 디스플레이의 강도가 높아졌으며 주사율을 올린점은 칭찬할 만한 요소이다. 

물론 아쉬운 점은 있었다. 두께를 얇게 하느라 여전히 '펜 수납'이 안되는 점, 아직 삼성 생태계가 맥북을 따라가지 못하는 점 등 개선해야할 점은 있었다. 그러나 분명 치명적인 단점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완벽한 전자제품은 존재하지 않는 것 처럼 삼성 생태계를 이용해왔던 사람들이라면 한번 이용해 볼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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