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태블릿 추천] 간단한 게임 및 영상 시청 목적의 가성비 태블릿 추천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어떤 검색어로 방문자들이 유입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확인해 보다가 재미있는 검색어가 있었는데 고스톱용 추천 태블릿이라는 키워드였다. 고스톱이나 영상 시청 등 부모님 세대를 위한 태블릿을 몇 가지 추천해 보겠다.

 

애플 iOS

애플 아이패드가 가장 가성비가 높으나 Ios에 익숙하지 않으신 세대가 사용하기는 쉽지 않다.

하나씩 알려드린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설정창' 자체가 갤럭시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만약 부모님이 아이폰을 사용하고 계신다면 당연히 아이패드 기본형, IPad 9세대를 추천한다. 

아이패드 10세대는 USB-C 타입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비싼 편이다. 물론 C타입을 포기할 수 없다면 아이패드 10세대도 제품 자체는 좋기에 나쁜 선택은 아니다. 

 

Apple 아이패드 10.2 2021년 9세대

 

안드로이드 제품

삼성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제품을 사용하고 계신다면 아이패드류는 추천하기 어렵다. 

삼성 갤럭시탭 혹은 샤오미 미패드, LG G패드 등이 선택지가 될 텐데 개인적으론 삼성 갤럭시탭으로 선택하셨으면 한다. 

특히 갤럭시 휴대폰을 사용한다면 연동성, 편의, 굳이 적응할 필요가 없다는 등 장점이 많다.

삼성 갤럭시탭 추천

부모님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스펙은 화면크기, 배터리, 성능 순서이다. 이에 맞게 3가지 정도 추천해 보겠다.

 

1. 갤럭시탭 S7 FE WiFi 

12.4인치 화면크기, 2일은 충분한 배터리, 기본적인 게임은 충분한 성능을 모두 갖추었다. 

이 블로그에서는 필기형 태블릿으로 가장 추천했지만 12인치 이상 넓은 화면과 성능, 가격이 모두 적절히 조화된 제품은 이것 만한 게 없다. 고성능 게임을 제외하고는 어디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아쉬운 건 가격이다. 64기가 기준으로 넉넉히 50만 원까지는 생각해야 한다는 점이다. 펜을 쓰지 않는다면 좀 비싼 감이 있어 아쉽다. 

 

 

삼성전자 갤럭시탭S7 FE 태블릿PC LTE 64GB

 

2. 갤럭시탭 A9 플러스 SM-X210

갤럭시탭 A9 플러스 모델

11인치 화면크기, 2일은 충분한 배터리, S7보다는 못하지만 괜찮은 성능이 매력적이다. 이 제품 자체가 부모님들을 위한 태블릿을 겨냥한 듯한 스펙과 가격이다.

대화면, 가벼운 무게, 오래가는 배터리를 갖추고 30만 원 초반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성능이 뛰어나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맞고, 유튜브, 인터넷 쇼핑, 카카오톡' 등 기본적인 어플은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2023년에 나온 제품이라 성능과 편의성 모두 갖추었고 사실상 이 중 가장 합리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삼성전자 갤럭시탭 A9 플러스 태블릿PC

 

3. 갤럭시탭 A8 SM-X200

10.5인치 화면크기, 역시 2일은 충분한 배터리 까지는 좋으나 성능이 조금 아쉽다. 

부모님들이 하시는 맞고, 유튜브, 기본적인 인터넷에는 무리가 없다. 그러나 확실한 건 느리다. 그럼에도 추천하는 이유는 가격 때문이다. 셀룰러 LTE 제품이라도 30만 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다. 성능은 아쉬우나 기본적인 용도엔 무리가 없으며 가격까지 저렴해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64기가 LTE 기준으로 30만원 미만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삼성 갤럭시탭A8 SM-X200 WIFI 64G

 

 

그 외, 갤럭시탭 A7 Lite 

8.7인치의 작은 화면, 충분한 배터리 용량을 갖추었다. 태블릿이 큰 것을 원하지 않는 분이 있다면 이 제품이 거의 유일하다 할 수 있다. 사실 A8보다 성능이 좋지 못하여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작은 화면을 원하신다면 대안이 없긴 하지만 화면, 성능 모두 2023년에 사용하기에는 옛날 제품이 아닐까 싶다. 10만 원 중반대로 구입이 가능하지만 3번 제품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삼성전자 갤럭시탭 A7 Lite 8.7

 

미패드, G패드 등을 비추하는 이유

일단 LG G패드는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은데 성능까지 그다지 좋지 못하다. LG패드류는 교육 시장을 겨냥한 몇 가지 제품만 판매하는 것으로 보이지 일단 소비자를 위한 가격정책을 펴지 못하는 것 같다. 

간단히 말하면 성능도 별로인데 가격조차 비싸기 때문에 메리트가 없다고 보면 된다.

 

샤오미 미패드는 상황이 다르다.

가격적으로도 좋고 대화면 제품도 저렴하게 나와 충분히 가성비가 좋다. 다만 AS문제, 샤오미 계정, 글로벌롬 등 아무래도 고령층이 접근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다. 특히 태블릿에 오류가 발생하여 재설정을 필요로 할 때가 있는데 IT에 관심이 없다면 다시 설정하는 것도 에너지를 써야 하는 작업이다. 부모님 곁에서 오류가 생길 때마다 잡아줄 수 있다면 모를까, 굳이 모험을 할 필요는 없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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