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극장판 배급사 NEW 주가 추이 및 영화 산업 분석
슬램덩크 극장판이 개봉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거리 두기도 많이 개선이 되어 영화 산업과 관련된 주식도 다시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슬램덩크의 배급을 담당하는 스튜디오 앤 뉴(티커: NEW)의 주가와 영화 산업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넥스트 엔터테인먼트의 영화 사업(NEW, 스튜디오 앤 뉴)
7번방의 선물, 부산행, 변호인 등을 기억하시나요? 스튜디오 앤 뉴는 이와 같은 300만 이상의 관람객을 기록한 흥행작들을 담당했으며, 작년 올빼미(2022년 11월 개봉)도 투자하였습니다. 슬램덩크 극장판은 일본 도에이(Toei) 사가 주관하여 제작하고 배급하였으나 이를 국내에서 담당하는 회사는 스튜디오 앤 뉴입니다. 도에이에서 만든 작품을 우리나라에 가지고 와서 더빙 및 배급하는 주체가 되는 것입니다.
NEW의 수익구조
그렇다면 이러한 영화계는 어떻게 수익을 올리고 있을까요? 영화를 만드는 제작사, 영화를 영화관으로 배급하는 배급사,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으로 수익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영화 배급사의 역할을 하고 있기에 무엇보다 극장에 영화를 공급하고 관객수를 늘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영화관 상영 외에도 케이블과 공중파에 판권 계약을 통해 수익을 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NEW의 수익 구조 역시 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관을 통한 매출이 자사 매출의 58%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굿즈와 수익구조
영화 홍보를 굿즈 상품을 통해 하는 것도 역시 이 수익구조와 관련이 깊습니다. 영화의 작품성과 대중성만으로는 수익을 장담하기 어렵고, 기본적으로 흥행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하나의 콘텐츠를 이용해 다양한 수익 사업을 펼쳐야 합니다. 굿즈 상품을 이용해 영화 마케팅을 펼치는 것은 홍보 효과, 다양한 콘텐츠의 생산과 더불어 관객을 영화관으로 유입시키는 역할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NEW의 주가추이
NEW의 주가는 작년 11월 1일부터 2023년 1월 4일까지 약 80%의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영화 올빼미의 흥행과 더불어 와이낫 미디어와의 개발 협력 투자로 인한 기대감도 주가 상승의 원동력으로 보입니다. 슬램덩크라는 소재는 현3,40대가 공유하는 빅 컬처라는 점에서 흥행을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