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김에 세계일주 2 인도편, 시크교 성지 암리차르 편을 보고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3인의 인도 여행기, 태어난김에 세계일주2 6화에서는 시크교 성지 암리차르를 방문하였다. 뉴델리와 다른 깔끔하고 정돈된 도시가 새삼 인도 대부분의 도시의 풍경과는 사뭇 다르게 느껴졌다.
태어난김에 세계일주2
여행 프로그램, 관찰 예능도 양산형이 되기 십상인데도 보는 맛이 있다.
본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총 10부작, 2023년 8월 13일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7월 16일 방송분, 인도 6편에서는 시크교 성지 암리차르를 방문하였다.
암리차르 황금사원
시크교의 성지, 황금사원은 펀자브 지역의 중심도시인 암리차르에 위치하고 있다. 황금으로 만들어진 사원은 굉장히 규모가 크고 웅장하다. 또 주변으로 연못이 흐르고 있어 주변과 동떨어진 성지 다운 풍모를 자랑한다.
사원으로 입장하려면 시크교 신도들처럼 터번을 두르고 신발을 벗어야 한다고.
주인공 3인의 터번 쓰기 역시 웃음 포인트이다.
터번은 머리카락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함이나 외지인들을 포용하는 시크교의 문화답게 약간 삐져나오는 것은 허용된다.
또 터번은 주로 디즈니 알라딘을 연상하기가 쉽다 보니 이슬람 문화로 알기 쉽다고 느꼈다. 물론 당연 이슬람, 힌두, 시크교도 모두 터번을 착용할 수 있다. 사실 무슬림 시아파에서는 거의 항상 착용하니 말이다.
시크교
시크교에 대한 이야기가 잠깐 등장한다. 이러한 문화 쪽 이야기가 나오면 항상 눈에 들어온다. 인도는 학교에서 배우는 주류 역사와 거리가 먼 지역인지라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다. 인도는 일단 종교 자체가 힌두, 이슬람, 불교 등 워낙 다양하고 다신교적 성향이 짙은 나라이니 시크교 역시 그 일부라고 생각할 것이다. 또 펀자브 지역은 파키스탄, 인도 접경지역이며 교통, 무역의 요지답게 다양한 종교, 인종을 포괄하려는 모습도 보인다.
시크교 황금사원에서 주는 음식은 무료로 배급되는데 이 음식은 채식으로 요리한다고 한다. 힌두, 이슬람 문화권에 속한 곳이니 당연한 듯 보이기도 하였다. 시크교에서는 음식에 대한 금기가 없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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