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자기계

2in1 노트북, 윈도우 태블릿 필기 위주로 선택한다면

YUREKA 2023. 7. 1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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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노트북 고민 중 하나는 노트북 하나로 필기까지 함께 쓸 수 있는 제품을 찾기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노트북, 태블릿 모두 필요한 공부용 필수 아이템인데요. 사실 2in1 노트북의 구매 동기는 대부분 '필기'입니다. 이 '필기'를 위해 미리 알아두면 좋은 것들을 적어보겠습니다.

 

윈도우 태블릿으로 필기를 하려면 필요한 것

1. 펜

너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펜'의 종류가 꽤 다양합니다. 다음의 것들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S펜은 확실히 역대급이다.

갤럭시북, 탭의 S펜은 건전지도 필요 없고, 가볍기까지 한 거의 최고의 스타일러스입니다. 사실 S펜은 갤럭시 시리즈(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모두 하나의 펜으로 쓸 수 있기까지 하여 단점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가장 공책에 필기하는 것과 느낌도 비슷하니까요. 

서피스에 쓰이는 AES 방식 펜은 필기감이 S펜보다 부족하더라도 손바닥 인식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서피스펜은 건전지가 필요합니다. 건전지의 수명이 꽤 오래가는 편이라 한번 넣으면 1년이상을 쓸 수 있으나 그립감, 편리성 또 갤럭시 생태계를 생각하면 S펜은 갤럭시의 축복 같은 존재이죠.

갤럭시북3 360
갤럭시북3 360의 S펜, 얇고 실제같은 필기감

손이 닿아도 필기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아이패드, 갤럭시탭을 사용할 때도 간혹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손바닥이 화면에 닿으면 펜 대신 인식이 되는 경우입니다. 갤럭시북의 초창기 때, 이 문제가 있었으나 최근 호버링이 꽤 개선된 모습입니다. 

서피스 시리즈가 이 손인식을 가장 잘 잡아주긴 했습니다.

손 인식 현상에서는 갤럭시북 시리즈보단 서피스 시리즈가 좋았습니다. 


2. 얇은 두께와 발열 관리

윈도우 태블릿은 노트북이면서 필기'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가장 후회를 안 하실 겁니다. 기본적으로 노트북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두께와 발열이 있습니다. 장시간 동안 필기를 해야 하는 수험생 신분이면 비추합니다. 1시간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쓰기를 추천합니다. 

 

발열 관리가 가장 중요

노트북이기 때문에 두께가 어느정도 있어야만 합니다. 따라서 투인원 구입 시 가장 염두할 부분은 '발열'입니다. 

갤럭시북3나 LG그램, 서피스 모두 인텔 CPU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열이 좀 있습니다. 최신제품일수록 발열을 잘 잡기는 하지만 발열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필요한 프로그램 말고는 창을 꺼두거나, 잡다한 프로그램을 꺼 두기를 권장합니다. 

CPU에 따라 차이가 있고 설계에 따라 다르지만 발열 관리는 사용자가 얼마나 프로그램 관리를 잘하느냐도 중요합니다. 

 

두께는 얇을수록 편하지만 불편하진 않다.

말 그대로 얇을 수록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다만 그램의 경우 너무나도 얇은 두께로 인한 설계문제로 발열 이슈가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또 너무 장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두께로 인한 불편함은 적은 편입니다. 역시 기본은 '노트북'이라는 걸 명심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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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화면 크기 선택

화면 비율이 중요하다.

서피스프로3_필기장면
서피스의 화면비율

대부분 노트북을 선택할 때 화면 크기를 주로 봅니다만, '필기'를 고려한다면 '화면 비율'이 정말 중요합니다. 

3:2의 서피스가 16:10의 기타 노트북보다 가장 필기하기 편하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사각형에 가까워 가장 '책'에 가깝기 때문이죠. 세로로 이용하기도 매우 좋고 가로로 쓰기에도 좋은 만능 비율입니다.

다만, 노트북의 사용성을 생각하면 16:10도 좋습니다. 일반 노트북의 비율이기 때문에 '노트북'과 가장 유사합니다. 다만 '세로'로 쓰기는 살짝 아쉽습니다. 위로 길쭉하게 되기 때문이죠. 

취향의 문제입니다만 '필기'를 많이 한다면 3:2의 서피스가 조금 우세하다고 생각합니다. 16:10의 갤럭시북과 그램은 노트북의 사용성이 높다면 고려하기 좋습니다. 

 

화면 크기는 다다익선이 아니다.

16인치의 그램360까지 출시가 되었습니다. 다만 16인치까지 커지면 '놓고 사용할 공간'이 문제가 됩니다. 생각보다 정말 크기 때문에 도서관, 카페, 대학교 책상을 생각하면 16인치는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필기하기 가장 이상적인 태블릿인 아이패드 프로가 12.9인치, 4:3 비율임을 생각해 보시면 답은 나옵니다.

 

가장 이상적인 크기는 12~14인치입니다. 휴대용으로도 적당하며 크기, 무게 모두 적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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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용 어플 선택

갤럭시 생태계

갤럭시 생태계의 삼성노트가 정말 역대급이죠. 필기감, 어플의 편리함, 갤럭시탭을 쓸 때의 연동성이 너무 편합니다. 만약 갤럭시탭을 이용하고 있다면 전 화면크기만 고려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윈도우 생태계 역시 이용할 수 있는데도 삼성 생태계까지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드로우보드, 원노트 윈도우 생태계

드로우보드_화면창
드로우보드의 다양한 기능들

다만 아이폰 유저, 윈도우 원노트를 적극적으로 쓰신다면 드로우보드(drawboard) 원노트(onenote)도 좋은 선택입니다. 삼성노트가 편리함이 좋지만 '기능'면에서는 드로우보드, 원노트가 압도적이기 때문이죠. 음성 녹음, 음성 내용 인식, 색인, 문자 인식 모두 가능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필기, PDF 뷰어 기능만 본다면 삼성노트로도 충분하지만 강의를 듣는 대학생이면 원노트의 기능은 아이패드의 굿노트에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정리

결국 어떤 목적으로 윈도우 태블릿을 구입할 것인가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기준으로 나누어 본다면

아래의 상황이라면 갤럭시북 360이 더 잘 맞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 노트북 성능과 활용이 중요한 경우
  2. 갤럭시 생태계를 갖춘 경우
  3. 실제같은 필기감과 넓은 화면이 필요한 경우

아래의 상황이라면 서피스 시리즈가 잘 맞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 원노트를 이미 사용하는 경우
  2. 윈도우가 반드시 필요한데 필기가 중요한 경우
  3. 키보드를 분리하여 태블릿으로만 사용할 경우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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