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 우롱차, 우롱 밀크티 당분간 판매 중지

오랜만에 방문한 공차, 모두가 좋아하는 베스트 메뉴 중 하나인 우롱 밀크티가 갑자기 판매 중단이 되어 있었습니다. 블랙 밀크티, 타로 밀크티와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였는데요, 원자재 판매 수급이 아직도 좋지 않나 봅니다.

우롱차 수급 부족

우롱 밀크티 원자재 수급으로 인해 판매 중지

다행스럽게도 단종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하여 신제품인 더 진한 초콜릿 밀크티(당도 50%)으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우롱 밀크티는 대부분 너무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고르는 메뉴임에도, 왠지 충동적으로 더 진하고 단 것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초콜릿 밀크티가 베스트 콤비네이션으로 있었지만 시즌 메뉴인지라 한번 호기심에 구입하였습니다.

 

공차 더 진한 밀크티

진한 초콜릿 밀크티인데 우유에 초콜릿 말고도 약간 쌉싸름 한 맛도 추가된 것 같네요. 이 약간의 쌉싸름 함이 초콜릿을 더 진하게 만드는 듯합니다. 개인적으론 역시 우롱이나 블랙 밀크티를 당도 줄여 먹는 게 취향에 맞는 것 같습니다. 이 메뉴는 정말 스트레스받거나 완전 단 것이 당길 때 먹으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싶어요.

 

우롱 밀크티의 가장 무난한 조합인 당도 30% + 블랙펄! 우롱의 진정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코코넛 펄에 당도 무려 0%를 하기도 하지만, 이 조합은 정말 취향에 맞아야 먹는 것 같습니다. 

공차 홈페이지에서는 우롱 밀크티 대신 자스민 밀크티를 추천하는데, 이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기회에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