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

Belle(Beauty and the Beast, 2017 OST) 주요 표현 정리

YUREKA 2022. 12. 24.
반응형

2017년 미녀와 야수 실사판에서 Emma Watson이 부른 Belle에 등장하는 주요 표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원곡과 전체 가사는 여러 사이트와 유튜브에 잘 나와있기에, 이 포스팅에서는 불어 표현 및 은유적인 표현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등장하는 불어식 표현과 뜻, 가사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함께 보겠습니다.

 

 

불어표현

#Bonjour, Monsieur

[Bonjour], (봉쥬르) - 가장 기본적인 인사말이죠? 안녕하세요~ 와 같은 의미입니다. 

[Monsieur], (무쉬-)  - 남성을 높이는 말입니다. Mr, Mrs처럼 쓰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성을 높일 때는 Madame을 쓰죠. 아마 Monsieur보다 더 익숙할겁니다.

 

*관련 가사

Good Morning, Belle! [안녕? 벨]

Good morning, Monsieur Jean, Have you lost something again? [안녕하세요 Jean!, 또 뭐 잃어버리셨나요?]

 

 

# Père, Fair Verona, Bon Voyage

[Père], (페어) - 신부님을 뜻하는 말입니다. 아버지, 신부님 등 여러 의미로 쓰일 수 있지만 문맥상으론 신부님이라고 보는 게 제일 적합합니다. Père를 쓰는 단어로 가장 유명한 예로, Père Noël 이 있습니다. 이는 산타 할아버지를 뜻하지요. 따라서 Père 에는 존경을 표하는 남성에게 쓴다고 보시면 됩니다.

[Fair Verona] - Fair은 말끔한, 아름다운 이라는 뜻이고, Verona는 이탈리아의 도시입니다. 아름다운 Verona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Bon Voyage](본 보야지) - 여행 잘 갔다 와~라는 뜻입니다. 

 

*관련 가사

Where are you off to? [어디 가니?]
To return this book to Père Robert, It's about two lovers in fair Verona.

[Robert 신부님께 책 반납하러요~, 아름다운 Verona의 사랑 이야기예요]
Sounds boring [지루한 얘기구나]

 

(서점에서)

But you may re-read any of the old ones that you'd like. [하지만 네가 좋아하는 책을 다시 읽으면 될 거야]
Your library makes our small corner of the world feel big. [도서관은 우리 작은 마을을 정말 크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Bon voyage! [여행 잘 다녀와~] (책을 읽는 것을 마치 여행 간다고 비유적으로 표현하고 있죠?)

 

# Fair Façade , Je ne Sais Quoi

[Fair Façade], (페어 페사드) : Fair은 앞에서 한번 반복된 표현이죠? 아름답다는 말입니다.  Façade는 외벽, 겉모습을 의미합니다. 이는 벨의 외모가 아름답다는 표현입니다. 다만, 뒤에 따라 나오는 표현 rather odd를 보면 벨이 특이하다고 비꼬고 있죠? Fair Façade는 기본적으론 아름다운 겉모습을 의미하고 문맥에 따라서 멀쩡한 게 왜 저래?라고도 쓰입니다.

 

*관련 가사

Now it's no wonder that her name means 'Beauty' [Belle의 이름이 Beauty라는 건 정말 맞는 말이지] (실제로 Belle의 이름은 아름다운 이란 의미도 포함됩니다.)
Her looks have got no parallel [얼굴은 비교할 것도 없지]
But behind that fair facadeI'm afraid she's rather odd. [근데 얼굴은 이쁜데 좀 특이해서 걱정이야]

Very different from the rest of us. [우리들과는 정말 많이 달라]

 

# [Je ne Sais Quoi], (쥬-니 세 콰-) :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라는 뜻의 관용어구입니다. 영어로 표현하면 I don't know what to say 정도로 쓸 수 있겠습니다. 뭐라고 말해야 될지 모르겠는데....라고 무언가 곤란한 상황에서도 쓸 수 있고, 상대방이 매력 넘칠 때 "와 말로 뭐라 할지 모르겠어요~" 등의 상황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이 상황은 Lefou가 Belle의 매력을 칭찬하는 의미로 쓰였기에 후자에 가깝겠죠?

 

*관련 가사

And she's the only girl that gives me that sense of- [벨은 나에게 뭔가 느낌을 주는 아이라고]
Mmm, je ne sais quoi? [음... 말로 하기 어려운?]
I don't know what that means.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Gaston이 쥬니세콰 를 못 알아듣는다고 봐야겠죠?) 

 

 

마치며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에 나오는 음악은 영화의 배경을 살린 불어식 표현이 종종 등장합니다. 영미 문화권에서도 이런 표현이 간혹 등장하는 만큼 유창한 영어 사용을 위해 한번쯤 정리해 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애니메이션 버전과 실사판 모두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고 해당 곡은 유튜브에서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