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를 이용하다보면 타 커피 전문점과 다르게 어떤 메뉴가 달달한 커피인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카페 모카는 딱 느낌이 오는데 돌체 라떼나 바닐라 크림 콜드브루, 바닐라 빈 라떼 등 약간은 생소한 메뉴가 특히 그렇죠. 돌체 라떼는 그래도 스벅의 달달한 시그니처로 유명한데요, 오늘은 달달하면서도 딱 깔끔하게 떨어지는 바닐라 크림 콜드브루, 일명 바크콜(바닐라_크림_콜드브루)을 소개하겠습니다.
바크콜의 특징
바닐라 크림 콜드브루 벤티(Venti)사이즈의 모습입니다. 처음 받으시면 이게 커피인데 왜 크림만 담겨있지? 라는 생각이 드는 비주얼입니다. 아래 층은 추출한 콜드브루를, 윗 층은 바닐라 크림을 넣은 모습입니다. 콜드브루 특성상 맛과 향이 진하면서도 깔끔한 것이 특징이죠.
보통 콜드브루는 어떻게 추출하느냐에 따라 카페인 함량이 조금씩 다른데, 스타벅스의 콜드브루는 카페인이 보통 커피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 바닐라 크림 콜드브루도 톨사이즈 기준 155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카페인은 콜드브루는 155g, 일반 블론드 커피는 150g 으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카페인 함량이 적은 콜드브루가 익숙하신 분들은 이 점을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돌체 라떼, 돌체 콜드브루와 비교
스타벅스 돌체 라떼는 연유를 이용하여 정말 달달한 맛을 자랑합니다. 아마 바크콜과 꽤 포지션이 비슷합니다. 그런데 당 함량을 비교해보면 바크콜이 절반 정도 적습니다.
톨 사이즈 기준 바닐라 크림 콜드브루는 11g, 스타벅스 돌체 라떼는 35g 입니다. 돌체 콜드브루는 29g으로 약간 적습니다. 당 함량을 비교해보면 바크콜이 좀 더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리
바크콜은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단맛이 난다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단 것이 특히 땡기는데 우유나 연유의 텁텁한 맛이 거슬릴 때, 라떼의 크리미한 부드러움이 왠지 거슬린다면, 설탕도 적고 깔끔하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바크콜 한번 드셔보시는게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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