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신학기 노트북 LG GRAM 2023 버전 공개 및 최초 공개 라이브 정보

YUREKA 2023. 1. 23.
반응형

중, 고등학생, 대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신학기 준비물은 무엇일까요? 아마 노트북이 아닐까 싶습니다. 태블릿PC가 많이 보급되었으나 컴퓨터를 따라가기는 아직 어렵죠. 오늘은 우리나라 대기업 노트북 중 가장 유명한 모델 중 하나, 엘지 그램 신제품이 이전과 비교하여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보고 새로운 2023년 그램의 라인업과 코드명(제품명)까지 알아보겠습니다.

 

'2023 신제품 그램'의 특징

LG전자에서는 올 초 보도자료를 통해 그램의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줄 것을 알렸습니다. 

이 전까지는 화면 크기 및 360도 회전이 가능한 모델 등으로 라인업을 구성하였습니다. 

14인치, 15.6인치, 16인치, 17인치로 각각 화면 크기를 구성하였고, 이를 펜티엄 < i3 < i5 < i7 으로 성능 구분을 한 정도였습니다. 그래픽 카드는 i7 모델에 한하여 MX250 그래픽 카드를 채택하는 정도였습니다. 여기에 14인치, 16인치 모델 중 360도 회전이 가능한 제품이 유일한 특색있는 제품이었죠.

 

2023그램은 다음의 컨셉으로 총 3가지 라인업으로 나누어 출시합니다.

기존과 같은 컨셉의 그램,

성능향상 및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그램 스타일,

초 슬림을 내세운 15.6인치 단일의 울트라 슬림

 

 

 

15.6 인치의 울트라 슬림 (모델명: 15Z90RT)

울트라 슬림의 특징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무조건 얇고 가볍게' 입니다.

아직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대화면 + 가벼움 + 딱 사무용까지" 가 컨셉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이전 세대까지 적용하지 않았던 눈부심 방지 저반사 (AGLR) 코팅을 제공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증가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램에는 저반사 코팅을 처리하는게 훨씬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대화면을 잘 쓰려면 잘 봐야하니까요) 

CPU는 13세대 인텔 프로세서가 적용되었습니다. 벤치나 현재까지의 자료로 보면 12와 큰 차이가 없다곤 하나, 11세대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기에 기대되는 부분이구요.

 

다만 아쉬운점은 15.6인치의 대화면인데 하필이면 FHD화면(1920X1080)이라는 점 게다가 하필이면 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는 부분입니다. 삼성 갤럭시북이 OLED 디스플레이에 FHD 화면(특히 펜타일)을 채택하여 가독성 논란을 불러 일으켰죠. 15.6이라는 대화면을 제대로 활용하기엔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아무래도 가벼움과 얇음을 모두 채택하려다보니 이런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OLED가 기존의 LCD보다 얇고 색을 선명하게 표현해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문서 작업에 초점을 둔다면 실제 사용평을 봐야 정확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램 스타일(모델명 16Z90RS 14Z90RS)

그램 스타일의 특징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프리미엄 그램' 입니다.

14, 16인치의 가장 인기있는 화면크기를 바탕으로 글라스 소재로 디자인을 하여 스타일리쉬함을 살렸습니다. 

또 터치패드를 마치 없는 것 처럼(LG에서는 이를 '히든 터치패드' 라고 표현합니다.) 터치패드의 경계를 없에고 터치할때만 LED가 반짝이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글라스 소재 + 햅틱 터치패드는 디자인의 극대화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가장 주목하여 본 것은 무려 90hz, 120hz의 화면 주사율의 채택입니다.

위의 울트라 슬림은 60hz로 기존과 변화가 없었다면 그램 스타일은 14인치 90hz, 16인치 120hz를 지원합니다. 60hz보다 화면이 아주 부드럽게, 끊기는 것 없이 표현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에 저반사 코팅까지 지원하여 화면 부분을 크게 개선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 14인치만 90hz를 했을까요? 16인치와 같이 120hz를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이는 참 아쉽습니다.)

 

화면비 역시 16:10 및 WQHD(2880x1620)까지 전 세대 그대로 이어갑니다. 울트라 슬림은 왜 FHD를 유지했는지 다시 한번 아쉽습니다. 대화면은 WQHD가 되어야 확실히 위력을 발휘하니까요.

무게는 14인치 998g, 16인치도 1.23kg으로 역시 정말 준수하여 전 세대의 장점은 그대로 이어가되, 아쉬운 점을 대폭 개선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이번 그램의 시그니처 모델은 이 그램 스타일로 보입니다. 아쉬운 점은 있지만 업그레이드 시킬 부분을 잘 선택하여 전작과 눈에 띄는 변화가 가장 많아 보입니다. 

 

 

 

일반 그램모델

사실 일반 모델은 정말 너무 익숙한지라 크게 정의할바가 없습니다. '구관이 명관' 정도일까요?

그럼에도 달라진 점은 있습니다. 그램 스타일과 울트라 슬림과 마찬가지로 저반사 코팅,

그리고 17인치 및 16인치 그램의 i7(가장 성능이 좋은 CPU) 모델은 NVIDIA GeForce™ RTX 3050의 외장 그래픽 카드를 지원합니다. 지난 2022그램부터 i7 CPU에 한하여 외장 그래픽을 지원하였는데, 이 역시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저반사 코팅 외에는 사실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일반 그램도 조금 더 눈에 띄는 업그레이드가 되었으면 하는데 이게 없는 것도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위의 새로운 라인업도 마찬가지지만 램(RAM)역시 전 라인업 모두 DDR5 온보드 입니다. 램의 추가 업그레이드는 없기 때문에 최소한 16GB를 채택해야 쾌적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 2in1 모델 역시 기존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기존의 화이트, 블랙에 이어 라벤다 색상을 추가하고 14인치, 16인치 두 종류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펜 사용이 가능하고 무게 역시 16인치 기준 1.4kg이니 윈도우 태블릿 처럼 사용할 분들에게 적합한 모델입니다.

 

LG그램 최초 공개 라이브 

이번 2023 그램의 최초 공개 날짜입니다.1월 25일 수요일 오후 20시 실시할 예정입니다. 아마 사전예약과 가격정보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lge.co.kr/livecommerce/20230125-pc?eventCode=live048 

 

엘라쇼 ㅣ LG 그램 스타일 런칭 라이브

스타일도 그램답게 가볍게 최초 공개 라이브!

www.lge.co.kr

 

그램도 탄생한지 벌써 10년이 다되어갑니다. 경량화, 1kg 미만의 가벼운 노트북 컨셉으로 출시하였으며 이 때문에 과거에는 가볍기만 했지 발열과 성능은 형편없다는 혹평도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가벼운 노트북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제품이죠. 롤을 비롯한 캐쥬얼 게임과 기본적인 문서작성, 최소한의 코딩 작업까지 소화가 가능하면서도 경량화한 제품의 대명사는 역시 그램입니다. 이번 2023은 새로운 라인업도 추가되는 만큼 평소 LG 그램에 관심 있으셨던 분들, 특히 예비 대학생들 분들은 한번 관심있게 보셨으면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