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스노우맨 요금제를 살펴보겠다. 스노우맨은 우체국, 프리티 등 가격대비 데이터 사용량을 일반 통신사보다 더 많이 제공하는 알뜰폰 중 하나이다.
알뜰폰의 장점은 공기계만 있다면 내 맘대로 요금제를 고르고 회선 유지 기한도 따로 정해지지 않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통신사를 끼고 휴대폰을 구입한다면 굳이 필요하지 않은 고가의 요금제를 최소 6개월 이상 유지해야 하는데 이런 불편함 없이 마음대로 쓸 수 있다.
데이터 사용량 별 요금제
우선 데이터를 최대한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살펴보겠다. 알뜰폰의 KT, 유플러스 통신망은 사실 큰 차이가 없으니 취향 것 골라 쓰면 된다.
1)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 통화 기본 데이터 매일 5GB+
매일 5GB를 제공, 이를 넘기면 속도제한을 걸고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요금제이다. 아쉬운 점은 홈페이지에 속도제한에 대한 정보가 나와있지 않은 점이다. 보통 통신사는 1 Mbps정도를 제공하며 이 조건이라면 그다지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또 아주 저렴하다고 보긴 어려울 듯싶다.
통신망 | 데이터량 | 음성 | 문자 | 가격 |
유플러스 | 매일 5GB | 무제한 | 무제한 | 33,000원 |
2) 월 6천 원 7GB 요금제 : 스노우맨 친구 7GB
월 6천 원에 7기가를 쓸 수 있는 요금제이다. 보통 7GB면 일반 통신사에서는 5만원은 넘어가기 마련이다. 제휴카드 할인이나 약정할인이 없이 월 6천원 대 요금제는 특히 서브폰을 쓸 때 메리트가 있다.
통신망 | 데이터량 | 음성 | 문자 | 가격 |
KT | 7GB | 200분 | 100건 | 5,830원 |
3) 월 33,000원 6기가 요금제 : 데이터 통화기본 데이터 6GB+
스노우맨 홈페이지 추천 요금제이다. 33,000원이 기본이고 제휴카드 할인을 받으면 월 17,600원까지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제휴카드를 쓰지 않으면 큰 메리트가 없다고 보인다. 월 33,000원이면 다른 알뜰폰에서 무제한 혹은 11GB 이상 데이터를 쓸 수 있는 요금제를 찾을 수 있다.
통신망 | 데이터량 | 음성 | 문자 | 가격 |
유플러스 | 6GB | 무제한 | 무제한 | 33,000원 제휴(17,600원) |
4) 우체국 스노우맨 100분 3GB 요금제
이는 스노우맨 홈페이지에 있는 요금제는 아니다. 우체국을 통해서 스노우맨 요금제에 가입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우체국을 통해서 가입하는 것이 특별히 문제 될 것도 없어 추천하는 요금제이다. 사실 가격이 너무나도 저렴하여 특히 메리트가 있다.
통신망 | 데이터량 | 음성 | 문자 | 가격 |
KT | 3GB | 100분 | 100건 | 1,980원 |
정리하며
알뜰폰의 가장 큰 장점인 낮은 가격으로 많은 데이터를 쓸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하려면 2번, 스노우맨 친구 7GB를 쓰는 게 가장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알아본다면 이지모바일이나 티플러스와 같은 선택지도 있다.
또 서브폰으로 활용한다면 고민할 필요 없이 우체국 x 스노우맨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월 2천 원 정도에 3기가, 100분 활용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저렴해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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