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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1 사용자가 본 갤럭시S23 시리즈 비교, 삼성 디지털 플라자 방문 후기

YUREKA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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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갤럭시 스마트폰을 모두 쓰고 있는 입장에서 갤럭시 S23의 출시는 꽤 반가운 일이었다. 2월 7일 0시부터 사전예약이 실시되는데 그전에 집 근처 디지털 플라자에 방문하여 갤럭시 S23을 직접 사용해 보았다.

전시모델
왼쪽부터 S23 S23+ S23울트라

 

갤럭시 S23과 S22, S21 차이점

우선 S21 일반모델을 쓰고 있고 가벼운 핸드폰을 좋아하는지라 S23 일반모델과 비교해 보았다. 특징적인 것들 몇 가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비교
갤럭시3종 화면크기 비교

  • 화면크기 : 같은 일반모델임에도 S23은 S21보다 더 작다. 수치상으로 비교해 보니 S22보다는 살짝 커졌을 것 같다. 화면비로 나타냈을 땐 S22와는 차이는 없었음에도 이런 미묘한 차이가 나기도 한다. 화면 크기만 보면 S21> S23>=S23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크기비교S23플러스와비교
왼쪽 S23과 S21비교, 오른쪽은 S23플러스와 S21과 비교

  • 무게와 그립감 : 두 모델 모두 160g 중, 후반대의 모델이다. 아마 167g 정도 나갈 텐데 무게감에서 느껴지는 차이는 없었다. 물론 S23 일반, 플러스, 울트라 간의 무게감 차이는 꽤 어마어마하다. 어쨌든 S21, S22 썼던 사람이라면 역시 S23도 그립감과 무게는 만족하면서 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플러스 모델은 197g인지라 확실히 묵직함이 느껴졌다. 

금테두리
물방을 카메라

  • 물방울 카메라 디자인 :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었다. 컨투어 컷은 솔직히 "웬 금박하나가 끼워져 있어?"라고 느껴서 일체감을 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단순히 동그라미 3개만 덩그러니 있는 게 아니라 렌즈 테두리에 금테두리로 포인트를 줘서 그런지 깔끔함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느낌이었다. 
  • 카메라 성능(특히 셔터 스피드) : 이 부분은 아이폰을 자주 쓰게 된 이유기도 했다. 갤럭시 카메라의 고질적인 뭔가 느린 셔터스피드... 일명 셔터렉이라고 불리는 현상이다. 카메라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말하자면 "셔터 스피드는 고쳐지지 않았다. 그런데 사진의 퀄리티가 높아졌다."이다. 색감을 따뜻하게 바꿔주는 기능이 있어 "실물감은 조금 뭉개더라도 사진의 색감을 더 이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었다. (이런 카메라를 단점으로 뽑을 수 있겠지만, 프로모드를 쓰면 어차피 더욱 실제감 있게 쓸 수 있다면 색감조절을 쉽게 만든 것은 오히려 장점이라고 보였다.)

 

S23+와 S23 울트라는?

두 모델을 사용해 보고 느낀 점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S23울트라는 정말 하이앤드의 값어치를 하는 느낌이었고, S23+는 화면 크기 대비 가벼운 느낌이었다. 우선 하나씩 살펴보자

 

  • 화면크기 : 화면 크기가 울트라와 플러스는 확실한 차이가 나지 않는다. 무슨 말이냐면 크기 자체는 분명 울트라가 크지만 0.1인치의 차이는 크게 와닿지 않았다. 물론 장점은 있었다. S23+의 옆면이 더 평평해 울트라보다 그립감이 좋아졌다. 울트라는 너무 직각의 다지인과 두께가 상대적으로 커졌기에 크기는 많은 차이가 없어도 확실히 그립감이 좋지 않았다. 

 

  • 무게 : 위 화면 크기 차이와 무게를 다시 따져보자면 플러스는 195g, 울트라는 233g이다. 울트라는 아이폰 14 프로 맥스인 240g과 7g 차이이다. 물론 폴드 4처럼 300g에 가까운 스마트폰도 있긴 하겠지만, 한 손으로 이런 걸 쓰면 새끼손가락부터 손목까지가 저릴 것 같았다. 적어도 플러스는 이 정도 까지는 아니었다. 이런 점에서 큰 화면을 좋아하는 분들은 플러스에 대한 이점이 충분히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카메라누끼기능
S23 울트라 핸즈온

  • 카메라 성능 : 그러나 카메라 성능과 S펜 등 나름대로 울트라의 장점이라고 불리는 요소가 있었다. 카메라 자체가 울트라와 기본, 플러스 모델과 확실히 급을 둔 느낌이었다. 100배 줌 기능도 있지만 화질 자체가 울트라가 더욱 선명하고 누가 봐도 잘 찍히는 게 티가 났다. 역시 셔터스피드가 아쉬웠지만, 근접촬영이나 별자리, 망원렌즈, 동영상 등을 제대로 각 잡고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면 울트라는 아이폰보다도 장점이 되는 요소가 참 많았다.

개인적인 추천

사람에 따라 어느 것을 추천해야 할지 분명히 급이 나눠진다는 생각도 들었다.

  • S23 : 가벼운 스마트폰, 준수한 성능과 카메라,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사람
  • S23+ : 큰 화면을 좋아하는 사람(무게와 화면크기의 타협이 잘 됨), 펜은 필요 없다. 하이앤드급은 필요 없다. 디자인을 중요시한다. (울트라는 확실히 넓고 두껍고 크다)
  • S23 Ultra : 확실한 성능을 원하는 사람, 카메라에 진심인 사람, 233g 버틸 수 있다.

이 정도로 정리해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론 울트라와 기본형의 인기가 꽤 많을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플러스 모델을 찾는 사람도 많을 것 같았다. 다름 아닌 가격 때문이다. 울트라의 가격은 사전예약의 카드할인까지 받더라도 140만 원 중반이었으니, S펜을 안 쓰거나 캐주얼하게 쓰는 사람이라면 굳이 저 무게를 감당하면서 쓸 정도는 아닌 것 같았다.

 

울트라 모델의 카메라와 성능은 정말 압도적이지만 저런 고성능을 자주 쓰는 건 아니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일반모델은 가장 가볍고 편하게 스마트폰을 쓰기 적합하였고, 플러스는 (아마 배터리 성능도 일반보다 나을 것이다.) 큰 화면은 그래도 200g 안쪽에서 쓸 수 있는 모델이니만큼 영상이나 게임을 많이 이용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울트라의 확실한 성능을 직접 맛보니 사람이라 끌리는 건 어쩔 수가 없더라. 핸즈온을 해보면서 "나도 울트라 써보고 싶은데?" "무게는 그래도 배분이 잘 돼서 버틸 만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20분쯤 번갈아가며 써 보고 "그래도 부담은 되는구나."를 느껴서 포기했지만 평소에 이미 200g의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이라면 울트라도 충분히 잘 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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