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에어팟 프로 다이소 천원 클리어 케이스 후기

본격 블루투스 이어폰의 시대입니다. 애플의 에어팟을 쓰다 보면 꼭 필요해지는 게 제품을 보호할 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사실상 가장 저렴한 제품인 다이소 클리어 케이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이소 에어팟 프로 케이스 (클리어 케이스 2종)

케이스 리뷰를 보면 장점과 단점을 나누어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케이스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제품을 고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리뷰에서는 다이소 제품과 클리어 케이스의 특징을 섞어서 설명하겠습니다.

 

• 가격 : 아마 케이스 중 이보다 저렴한게 있을까 싶습니다. 1000원이면 케이스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 내구성 : 클리어 케이스는 단단함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젤리케이스나 실리콘 케이스는 모양의 변형이 가능해서 구부러지고 늘어나는 성질이 있는 반면에 이 케이스는 모양의 변형이 없습니다. 
• 깔끔함 : 클리어 케이스의 또 다른 특징입니다. 애플의 디자인을 그대로 살릴 수 있고, 특히 다이소의 이 제품은 두께가 얇은 편입니다. 질이 좋지 않은 클리어 케이스는 두껍고 누런색을 띈다면 이 케이스는 얇고 투명합니다.
• 호환성 : 에어팟 프로1, 2세대 & 에어팟 3세대까지 호환이 가능합니다. 
• 버튼을 누르기 힘든 점 : 딱딱한 케이스의 단점입니다. 아무래도 초기화나 서치 활성화 버튼을 누르려면 케이스를 다시 뺐다가 껴야 할 텐데 이 점이 꽤 귀찮으며, 흠집이 생길 수도 있기에 가장 큰 단점이 되겠습니다.
• Earmac의 두 제품은 따로 고리가 있는데, for Mobile 마크가 새겨진 제품은 고리가 빠져있습니다.

클리어 에어팟 케이스 2종

 

투명 하드케이스와 실리콘 케이스(실리콘은 보시다시피 부드러운 재질입니다.)

다이소 실리콘 에어팟 케이스(2000원)

실제 다이소 매장에 가보면 케릭터가 있는 케이스 외에 색깔이 있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실리콘 재질은 가격이 2천원이라는 점, 고리가 모두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 가격 : 실리콘 케이스의 가격은 보통 하드, TPU케이스 보다는 비싼 편입니다. 다이소의 실리콘 케이스 역시 이 특징은 같지만 그래도 다이소의 이름에 걸맞게 아주 저렴합니다. 
• 내구성 : 모양이 쉽게 변하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에어팟 뒤의 버튼을 케이스 낀 채로 누를 수 있다는 점, 쉽게 뺐다 꼈다 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6개월 이상 쓰게 된다면 늘어나거나 때가 껴 색이 바래는 단점이 있습니다. 위의 하드케이스와 대비되죠.
• 디자인 : 자신이 좋아하는 케릭터나 색깔을 고려하여 케이스를 꾸밀 수 있습니다. 애플 디자인의 깔끔함은 볼 수 없지만 이왕 케이스를 쓴다면 이렇게 자기 색을 넣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 호환성 : 역시 크기에 따라 에어팟 1,2세대 혹은 에어팟 프로 및 에어팟 3세대와 호환이 가능합니다.

 

다이소 제품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쿠팡 등 타 쇼핑몰을 보면 TPU(젤리케이스), 하드 케이스의 가격은 대략 7~8천원,

실리콘 케이스는 평균 10000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젤리케이스, 실리콘 케이스는 오래 쓰면 색이 변하거나 늘어져 자주 벗겨지는 단점이, 하드 케이스는 떨어졌을 때 쉽게 깨질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저렴한 가격에 하나 구비해 두는 것도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부담 없는 가격에 하나 예비용으로 장만해 두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