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도쿄타워] 다이몬역 에서 도쿄타워 까지 걸어가기

일본 도쿄타워, 도쿄로 여행을 간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명소입니다. 도쿄타워는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가는 방법과 전경 등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도쿄타워 가는 방법 

 

보통 지하철을 이용하여 도쿄타워를 간다면 오나리몬역을 이용하면 됩니다.

지하철 오나리몬역(御成門駅) A1 출구 - 도쿄 프린스 호텔(Tokyo Prince Hotel)을 지나 도쿄타워 도착

위의 루트로 가는 것이죠. 

 

다만 저는 도쿄에서 오래 머물지 않고 환승하여 하코다테로 넘어갈 계획이었기 때문에 

하네다 공항과 가까운 다이몬역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다이몬 역에서 도쿄타워까지는 살짝 멀기는 합니다. 문제는 대중교통, 택시를 이용하기엔 또 가깝다는 것이었죠.

거기에 겨울 1월 중 도쿄 날씨는 선선하고 많이 춥지도 않았기에.....

저는 다이몬역에서 도쿄타워까지 '걸어서!!' 가보았습니다.

도쿄타워 전망대까지 가려면 대략 20~30분 정도는 걸어가야 되죠. (여름에 걸어가는 건 좀 비추합니다!) 

 

증상사 대문 (여기서 오른쪽으로!)

 

증상사 문에서 오른쪽!!으로 난 길로 가시면 됩니다. 

공원(시바코엔)으로 가면 숲길을 통과해야 하는데 길을 잘못 들면 엄청 돌아서 가야 합니다.

중상사 오른쪽 길(도쿄타워 가는 길)

 

중상사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면 되고 이 루트를 따라 도쿄타워를 배경 삼아 사진 찍는것도 좋아요.

이 옆 길도 도쿄타워를 배경 삼아 찍는 포토스팟 중 하나입니다.

 

 

내부로 들어가지 않고 도쿄타워를 배경삼아 사진 찍는다면 15분 정도 걸어서 시바코엔(芝公園)까지는

걸어서 15분 정도만 가시면 됩니다. 

 

 

도쿄타워 입장

 

도쿄타워 입장권 메인 덱 투어와 꼭대기 층, 두 가지로 나뉩니다.

 

도쿄타워 입장권

 

	Main Deck (150m)	Top Deck Tour (150m & 250m)
어른	1,200엔	[WEB사전예약]2,800엔 [당일창구구매]3,000엔
고등학생	1,000엔	[WEB사전예약]2,600엔 [당일창구구매]2,800엔
어린이(초, 중학생)	700엔	[WEB사전예약]1,800엔 [당일창구구매]2,000엔
유아 (4세 이상)	500엔	[WEB사전예약]1,200엔 [당일창구구매]1,400엔

 

위 티켓은 2023년 기준입니다. 

메인덱은 도쿄타워 중간층까지

탑 덱은 꼭대기 층까지입니다. 

 

 

메인덱도 은근히 높더라고요. 

특히 유리바닥 '스카이 워크 윈도'는 바닥으로 유리창을 설치해 놓고 그 위를 걸어가게 되어있습니다. 

 

메인덱 내부에서 바라본 모습

 

도쿄타워 메인덱에서 도쿄 시내를 4방향으로 볼 수 있어요.

도심, 도쿄만 항구로 보이는 전경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날씨가 도와줘야겠죠?

 

내부 1층에서는 각종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도쿄타워를 소재로 한 키링, 스티커를 비롯하여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등도 판매하죠. 

 

 

마치며

도쿄타워를 외부에서도 봤고 안에도 들어가 봤지만

개인적으론 저녁에 타워가 반짝이는 모습을 보는 게 더 좋았습니다.

특히 저녁 도쿄의 야경과 함께 보는게 좋더라고요. 증상사 근처에서 반짝이는 도쿄타워 모습을 보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저녁시간의 도쿄타워

 

가장 추천하는 도쿄타워 관람은 롯폰기 근처 높은 건물에서 보는 게 어떨까 싶었습니다. 

일정상 도쿄타워 근처, 메인덱까지만 가보았습니다만 저녁시간에 반짝이는 도쿄타워가 가장 인상 깊었기 때문이죠.

막상 내부에서는 감동보다는 '아~ 그렇구나'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도쿄의 주요 관광지인 만큼 한번 관람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만 시간이 된다면 높은 곳에서 도쿄타워를 내려다보는 뷰를 찾아가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