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는 현대, 기아 소형 SUV 중 가장 인기 있는 차량입니다. 주 타겟층이 2,3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다양합니다. 셀토스를 가성비 있게 선택하는 방안에 대해 공유해 보겠습니다.
셀토스 기본 트림은?
셀토스는 가장 기본인 트렌디부터 시그니처 그래비티까지 4가지 트림이 있습니다. 가격을 보면 약 600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최고급 사양으로 가면 소형 SUV의 가성비는 줄어들게 됩니다. 일단 아래 가격은 트림별로 '깡통'이라는 것도 생각하셔야 하죠.
트림 | 1.6가솔린 터보 | 2.0 가솔린 |
트렌디 | 2,246만 원 | 2,147만 원 |
프레스티지 | 2,562만 원 | 2,463만 원 |
시그니처 | 2,750만 원 | 2,651만 원 |
그래비티 | 2,790만 원 | 2,691만 원 |
보통 1.6 터보 가솔린을 주로 선택합니다. 8단 자동 미션에 파워도 더 좋습니다.
2.0 MPI 엔진은 자동차 세금도 더 높고 연비조차도 좋지 않으니까요.
1.6 가솔린 터보를 선택하는 것이 눈에 보이는 가격은 비싸도 사실상 더 이득입니다.
기본 옵션은?
모든 트림에 기본적으로 있는 옵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 LED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 전·후방 주차거리 경고
- 1열 열선 시트
- 실내 소화기
쉽게 보면 1열 열선시트는 다 달려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것만으로는 선택하기 어렵고 기본 트림별 옵션을 봐야 합니다.
트렌디 옵션은? 추천하기 어렵다.
트렌디 모델은 사실 추천하기가 어렵습니다.
'통풍시트'는 선택 자체가 불가능하고 추가로 옵션을 선택해야 '버튼 시동키', '인조가죽 시트', '열선 스티어링' 등을 선택할 수 있죠. (컨비니언스 옵션)
즉 컨비니언스 옵션으로 열선, 인조가죽 시트, 버튼 시동키를 추가해야 하고, ADAS인 크루즈 컨트롤을 달면 약 1,700,000원이 추가됩니다. 만약 오토에어컨 기능까지 해서 트렌디 풀옵션을 만든다면 이미 프레스티지 깡통 가격에 근접하게 됩니다.
그런데 프레스티지 옵션의 깡통에는 이미 '열선시트, 통풍시트, 파워시트, 인조가죽 시트, 열선 스티어링' 이게 모두 포함되어 있죠. 즉, 트렌디에서 버튼 시동키, 인조가죽만을 더한다고 해도 아예 프레스티지로 가는 게 낫습니다. 그러니 기본 트림은 프레시트지 이상이 좋다는 결론입니다.
만약 정말 돈이 부족하다면 트렌디에 옵션 1개 만을 선택한다면 극한의 가성비로 만들 수는 있습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포기할 수 없다면 드라이브 와이즈(약 90만 원)를, 내부 시트의 편의성을 원한다면 컨비니언스(약 70만 원) 둘 중 하나로 2300만 원 정도를 맞추는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컨비니언스 옵션 (69만 원)
- 열선 스티어링 휠
- 버튼 시동 스마트키
- 인조가죽 시트
- 가죽 변속기 노브
- 가죽 스티어링 휠
가장 가성비로 선택한다면? '프레스티지 등급 + 드라이브 와이즈'
때문에 가장 가성비로 선택한다면 프레스티지 등급에 드라이브 와이즈(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도만 추가하는 게 제일 낫습니다.
이미 프레스티지 등급에 포함된 기본 옵션이 만족스럽기 때문이죠.
- 열선 스티어링 휠, 가죽 스티어링 휠
- 1열 통풍시트, 열선시트
- 인조가죽 시트
- 오토홀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이런 누구나 필요로 하는 옵션이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드라이브 와이즈만 추가하여 2600만 원대로 딱 끊는 게 가장 좋습니다. 트림 등급을 더 올려도 모두 추가옵션을 선택해야 하는데 그 이상 올라가면 바로 2800만 원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가성비와는 거리가 멀게 되죠.
즉, 쿨하게 오토 에어컨을 포기하면 2600만 원, 그렇지 않다면 2700만 원대로 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내부 공조장치를 좀 더 업그레이드를 시켜 2700만 원대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만 막상 90만 원을 쓰기 좀 아쉽기도 합니다.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99만 원)
-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스탑 앤 고)
- 전방 충돌 방지 보조
-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 고속도로 주행보조
- 후측방 충돌 경고
-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전진 출차)
프레스티지는 16인치 휠, 시그니처는 18인치 휠이라는 차이점도 있습니다. 그래도 간지를 포기하고 가성비를 선택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시그니처는 사실상 무조건 3000만 원 근처까지 도달하기 때문이죠. 16인치 작은 휠의 승차감과 연비를 가져가고 겉보기를 포기합시다.
시그니처를 선택하기엔 옵션 구성이 너무 아쉽다.
셀토스의 가성비 옵션을 만들기 가장 어려운 게 이 '옵션 장난질'입니다. 하필이면 10.25인치 내비게이션 옵션에 풀오토 에어컨 등 공조장치를 껴놓았고 사람들로 하여금 '드라이브 와이즈 + 10.25인치 내비게이션' 옵션을 반드시 선택하게 합니다.
이 두 옵션을 끼면 바로 190만 원 가까이 되죠.
즉, 모든 옵션이 200만 원을 올리면 프레스티지는 2756만 원, 시그니처는 2950만 원이 되어버립니다. 프레스티지면 몰라도 시그니처는 뭔가 기본옵션만 고른 것 같은데 3000만 원이네? 이런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10.25인치 내비게이션 (89만 원)
- 10.25인치 내비게이션(기아커넥트, 폰 프로젝션, 인카페이먼트)
- 풀오토 에어컨
- 오토디포그
- 애프터 블로우
- 공기청정 모드
-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물론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라는 옵션을 달 수 있는 게 시그니처이긴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선택하려 하는 '가성비'의 영역으로 본다면 굳이 사운드 옵션에 59만 원을 쓴다면 까딱하다가 3100만 원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시그니처 옵션을 선택하고 여러 가지 추가 옵션을 선택하면 차라리 스포티지를 사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게 되죠.
정리하며
셀토스가 가격이 잘 나오고 HUD, 어라운드 뷰까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으로 홍보합니다. 프레스티지 모델에서도 이러한 편의 옵션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것까지 간다면 가성비는 점점 떨어지게 되겠죠?
2700만 원 미만으로 셀토스를 고른다면 결국 프레스티지 트림에 추가 옵션 1,2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딱 맞습니다. 그 외에 추가를 한다면 가격 압박이 느껴질 겁니다. 본인의 금전 사정과 필요에 의해서 가장 좋은 선택을 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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